
송 씨가 기획한 ‘브라이덜 샤워’는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이벤트다. 브라이덜 샤워는 신부가 결혼 전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2000년대 중후반부터 미국 드라마 ‘가십걸', ‘프렌즈' 등에 등장하며 국내에서도 점차 대중화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한 선물 증정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테마와 장식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에서 ‘브라이덜 샤워' 태그를 검색하면 약 138만 개의 관련 게시물이 검색될 정도로, 예비 신부들 사이에서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송 씨는 “예산이 넉넉한 것도 아니고, 브라이덜 샤워 소품 대여 서비스로는 우리가 원하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어려웠다”며 기존 대여 서비스로 준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그녀는 “원하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가성비 플랫폼 테무에서 직접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기로 결심했다”며 “테무에는 브라이덜 샤워를 위한 다양한 종류의 고품질 소품들이 굉장히 많았고 무엇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다”라고 테무에서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일반적인 브라이덜 샤워 대여 서비스는 기본 패키지 기준으로 5만~6만 원 선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구성은 비교적 간소한 편이다. 송 씨처럼 보다 풍성하고 개성 있는 연출을 원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해 오히려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어 테무를 통한 직접적 구매가 가격 대비 만족도가 훨씬 높을 수 있다.
가성비로 준비한 브라이덜 샤워였지만 썬글라스를 쓰고 웃으며 사진을 찍은 그 순간들은 송 씨에게 ‘우정이 더 깊어진 날'로 기억됐다. 그녀는 “직접 고르고 꾸민 만큼 우리만의 감성을 담았다"며 “누군가 대신 꾸며준 게 아니라 함께 준비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가격, 품질, 편리함 삼박자를 모두 갖춘 테무에서의 쇼핑 경험은 송 씨에게 단순한 소비를 넘어선 만족감을 안겨줬다. 한편 테무는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티유브이 슈드(TÜV SÜD)등 글로벌 인증 기관과 협력하며, 2월부터 제품 적합성 검증을 강화한 바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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