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토스와 자녀 용돈 계좌 관리 서비스 시행

3월 말까지 1만5000원 토스포인트 제공 이벤트

한시은 기자

2025-01-07 14:48:12

우리은행이 토스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휵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토스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휵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토스 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부모 고객들은 토스 앱의 ‘용돈관리서비스’에서 미성년 자녀 명의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만들고 손쉽게 용돈을 넣어 줄 수 있다. 이에 자녀 고객들은 받은 용돈을 토스 앱에서 송금·출금 등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처음으로 핀테크 기업의 앱 안에서 미성년자 비대면 입출금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했다. 토스와 제휴를 통해 토스 계좌 이용을 원하는 자녀를 가진 부모 고객들이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과 금융교육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자녀 계좌 개설 △자녀 용돈 송금 △용돈 송금 내역 조회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휴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오는 3월 말까지 자녀 계좌를 개설한 경우 △부모에게 10000원 △자녀에게 5000원 토스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토스와 함께 미성년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라며, “앞으로 미성년 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유익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앱의 청소년 전용 용돈 관리 서비스인 ‘우리틴틴’으로 우리은행을 거래 중인 부모 고객들에게 미성년 자녀의 용돈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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