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락 개인전, ‘The Flowing Sense’ 지든갤러리서 개최 예정

이병학 기자

2024-12-30 10:01:12

스톤락 개인전, ‘The Flowing Sense’ 지든갤러리서 개최 예정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스톤락 작가의 개인전 [The Flowing Sense]가 2025년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지든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끊임없이 흘러가는 삶을 상징적으로 풀어내어 흐르는 물처럼 얽힌 다양한 감정과 억압된 환경 속에서 새어 나오는 인간의 본질을 담아냈다.

[19금]은 한국 사회에서 특정 연령 이상의 성인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의미함과 동시에 때로는 사회적 틀안에서 인간이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는 도구로 작용한다. 이러한 [19금]의 이중성을 중심으로 인간의 본질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회적 규제 속에서도 물처럼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하는 원초적인 감각을 나타냈다.

[The Flowing Sense]는 흐르는 물과 빛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물의 흐름과 투명한 질감은 억압된 감정이 흘러나오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은은한 빛의 반사는 제한된 틀 속에서 피어나는 자유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냈다.

스톤락 작가는 동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반영하여 이를 작품에 담아낸다. 직관적이면서도 날카로운 그의 작품은 이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여 관객에게 새로운 메세지를 던진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관객들이 사회적 현상과 현대인의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하고 사회적 흐름을 재정의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원한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시각적 형태에 머무르지 않고 대중과 직접 소통하고 메세지를 전달하는 예술을 지향한다. 작품의 자유롭고 대담한 표현은 자신의 스토리, 예술가로서의 관점,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방면에서 영감을 받는다. 기존의 전통적인 회화를 넘어 작업마다 새로운 소재를 접목하여 표현의 한계를 넓히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자유의 실체와 그 한계에 대해 되짚어보며 미묘한 제약 속에 있는 현대인의 삶과 그로 인해 형성되는 왜곡된 관점을 비판한다. 관객들은 [The Flowing Sense]전을 통해 금지된 공간에서 느껴지는 긴장과 해방의 이중성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지든갤러리(ZITTEN GALLERY)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미술 전문 갤러리로, 모든 세대가 예술을 향유하고 미술품을 소장하는 문화를 형성하며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확립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목적 예술사업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전시를 기획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국내외 유망 작가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컬렉터와 기업, 작가 모두가 상생하는 미술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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