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은 급여와 스톡옵션, 복리후생 모두를 포함한 직원 보상 구조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여러 국가에 직원을 둔 기업의 경우, 각 나라마다 다른 통화, 법규, 문화 등 여러 조건을 아래에서 보상을 책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어셈블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규모의 고객이 직접 플랫폼을 통해 보상 계획 수립, 급여 및 스톡옵션 등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해왔다.
딜은 어셈블의 데이터와 기술에 자신들의 강점 중 하나인 AI를 접목하여 각국의 보상 트렌드를 예측하고 구조를 최적화해 기업이 공정하고 효율적인 보상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익명화된 시장 데이터와 딜의 50만 명 이상 근로자 데이터를 결합해 글로벌 보상 체계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어셈블 인수를 통해 딜은 급여, 보상, 성과 관리, IT 등 모든 HR 관련 업무를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통합 HR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했다. 특히, AI를 통해 HR 관리의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빠르고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딜은 기업의 글로벌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목표 아래, 올해에만 자비(Zavvy), 페이스페이스(Payspace), 호피(Hofy) 등의 대형 HR 플랫폼을 인수하며 공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스타카트(Instacart), 타임(TIME), 오픈AI(OpenAI), 도어대시(DoorDash) 등 다수의 굵직한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고 카르타, AWS, SAP 등 업계 선두주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사업 성과도 거두었다.
딜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스 부아지즈(Alex Bouaziz)는 “딜과 어셈블의 통합은 업무별로 다른 솔루션과 (엑셀 등의)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는 복잡한 HR 관리 방식을 완전히 혁신할 것” 이라며, “어셈블 팀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갈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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