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핀다·포스페이스랩과 자영업자 지원 솔루션 공동 개발…자영업자 관심도↑

신규 매장 입지 추천, 예상 매출액 산출 등 예비 창업자 창업 지원

한시은 기자

2024-09-19 09:45:58

협약식에 참석한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왼쪽부터), 김남준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 그룹장,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신한카드 제공
협약식에 참석한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왼쪽부터), 김남준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 그룹장,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신한카드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핀다’, ‘포스페이스랩’과 함께 국내 자영업자 대상 공동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와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 김남준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 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핀다’는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함께 상권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스페이스랩’은 프랜차이즈 기업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용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신규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각사의 빅데이터와 AI기술 역량을 집중해 중장기적인 사업모델 개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3사는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월평균 3억 9000만건에 달하는 신한카드의 거래 데이터와 프랜차이즈 개별 매장에서 수집된 배달 데이터 등을 활용해 프랜차이즈 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자영업자들에게 상권 트렌드, 소비패턴 등을 담은 상권분석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적의 신규 출점지를 추천하고, 신규 출점할 경우 예상 매출액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상권분석 솔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라며, “각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 모두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한달간 신한카드 '자영업자'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267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172건 대비 95건, 55.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신한카드' + '자영업자, 소상공인'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신한카드가 실시한 자영업자 관련 활동 및 지원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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