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추석 연휴에 가족·친지 방문 64%…추석 용돈은 10~30만원

선물로 신선∙건강∙가공 식품이 인기

한시은 기자

2024-09-11 09:58:45

이미지=삼성카드 제공
이미지=삼성카드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삼성카드가 삼성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가족∙친지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월, 삼성카드는 무작위로 샘플링해 선정한 삼성카드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의 계획과 선물 준비,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물어보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삼성카드의 데이터플랫폼 '블루데이터랩(BLUE Data Lab)'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추석 연휴에 가족∙친지를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카드가 2021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추석을 앞두고 시행한 조사에서는 30%가 가족∙친지를 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2024년 추석 연휴 때 가족∙친지를 방문하겠다고 응답한 회원은 3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

가족∙친지 방문 외에 갖고 있는 계획으로는 '가족·친지와 식사(26%)', '휴식, 여가생활(18%)', '국내∙외 여행(10%)', '평소와 같이 근무(6%)'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을 맞이하여 선물∙용돈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회원은 87%로 집계됐다. 예산은 10~30만원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회원이 32%로 가장 높았으며, '30~50만원(29%)', '50~100만원(23%)', '10만원 이하(9%)', '100만원 초과(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49%가 명절 선물로 용돈을 준비했다고 답했으며, '용돈과 선물을 같이 준비(33%)', '선물만 준비(19%)' 순이었다.

용돈 이외에 준비한 명절 선물의 종류는 '신선 식품(54%)', '건강 식품(48%)', '가공 식품(20%)', '화장품(14%)', '기타(4%)', '가전제품(3%)' 순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구매처로는 '온라인 몰(38%)', '대형마트(27%)', '시장∙농수산물센터(13%)', '백화점(11%)', '카카오∙네이버 선물하기(9%)' 순으로 밝혀졌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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