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8일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CITIC CLSA 증권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와 리춘보(Li Chunbo) CITIC CLSA 회장 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IPO 등 IB 분야에서의 협력 △리테일 고객을 위한 글로벌 우량 금융상품 상호간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CITIC CLSA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글로벌 투자 그룹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투자 은행인 CITIC증권의 자회사이다. 다양한 금융 통합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깊이 있는 현지 지식 및 아시아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전통과 영향력을 가진 CITIC CLSA 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ITIC CLSA의 리춘보 회장 겸 대표는 “한국 리테일 강자인 키움증권과 다양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해 관련 인가를 신청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한달간 키움증권 '글로벌'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397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359건 대비 38건, 10.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키움증권' + '글로벌'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키움증권 글로벌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2024.07.01~07.31) 키움증권 '글로벌' 관련 게시물의 소비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률 67.51% 부정률 6.05%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61.46%를 기록했다.
직전 1년 긍정률 53.76% 부정률 16.71% 순호감도 37.05% 대비 24.41%p 늘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 전후로 키움증권 '글로벌'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 역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또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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