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EA 2024는 바이오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백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한국과 동아시아의 바이오기업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싱가포르 사회적 기업 이마팩(IMAPAC)이 주최한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 5월 9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공개 투표로 결정됐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자체 개발한 유전자 전달체 SENS(Stability Enhanced NanoShell)로 ‘가장 유망한 세포∙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상’을 수상했다.
SENS는 siRNA(짧은 간섭 리보핵산), mRNA(메신저 리보핵산)와 같은 핵산 기반 치료제 및 유전자 교정약물을 간, 폐, 비장 등의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 가능하게 하는 약물 전달 기술(DDS) 플랫폼이다.
원하는 조직으로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원하는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비표적으로 인한 부작용은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mRNA 전달체로 잘 알려진 지질나노입자(LNP)와 달리 생분해성 고분자로 자체 디자인한 양이온성 지질을 도입해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삼양홀딩스의 설명이다.
삼양홀딩스는 대동물을 포함한 동물실험에서 SENS의 유효성, 안전성, 안정성, 반복투여 가능성을 입증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있다.
조혜련 삼양홀딩스 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으로 삼양홀딩스의 약물 전달체인 SENS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링에 더욱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래에 발생할 여러 감염질환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치료제, 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등으로 SENS의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월 ‘삼양홀딩스’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712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달인 6월 682건 대비 30건, 4.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개월 전후로 삼양홀딩스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삼양홀딩스’ 관련 소비자 호감도도 조사한 결과, 긍정률 73.31% 부정률 10.67%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62.64%를 기록했다.
직전 달인 6월 긍정률 62.32% 부정률 12.61% 순호감도 49.71% 대비 12.93%p 증가한 수치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개월 전후로 ‘삼양홀딩스’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 역시 상승 추이를 나타냈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또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만족,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불만족,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