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폭염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개관(오전 10시) 전부터 외부 대기줄이 형성됐고, 내부도 방문객으로 붐볐다. 광주를 비롯해 성남, 용인 등 인근 지역 거주민들과, 서울에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고객 발걸음도 이어졌다.
견본주택에는 펜트하우스 타입(139㎡A, 139㎡B)을 제외한 84㎡A, 84㎡B 타입 유니트가 모두 마련돼 있어 고객들이 평면을 직접 보고 원하는 타입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내부 평면은 타입별로 특화 설계를 적용했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마련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다양한 특화 설계도 시선을 끌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에 다양한 테마정원이 들어서며, 조경 면적 비율은 34%로 높였다. 단지 산책로만 약 900m에 달한다.
가구 당 약 1.5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고, 각 동 지하 1층에는 입주민 전용 가구창고도 제공한다. 저층(1~3층) 가구를 배려한 특화 설계로는 스마트 윈도우 시스템이 무상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 기존 주목받았던 판교와 강남 접근성, 곤지암역 일대 신흥 주거타운 조성 등 입지적 가치뿐만 아니라 빼어난 상품성을 눈으로 확인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대부분 내방객들이 유니트 관람을 마치고 상담까지 진행해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경기 광주의 주택시장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갖춘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약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21일 발표하며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광주시는 비규제지역이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가구주·가구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 역시 적용받지 않는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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