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기존 제품과 차이 없는 맛이 인기 비결”이라며 “대체당을 사용해 식혜 특유의 달콤함은 유지하며 설탕, 당류 제로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자체 공정을 통해 밥알의 섬유질만 남기는 방식으로 칼로리를 낮춰 새로운 소비자 유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비락식혜 제로의 영향으로 브랜드 전체 판매량도 늘었다. 지난달까지 통합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팔도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을 맞아 생산량을 늘리고 연간 판매량 목표를 1억 개로 상향했다. 또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식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팔도는 이달 엄선한 쌀과 엿기름으로 만든 ‘비락 유기농 식혜’도 출시한다. 신제품은 에콜린 파우치를 적용해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식혜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임용혁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두터운 소비자 층의 지지 덕분에 ‘비락식혜 제로’ 판매량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높은 품질과 안정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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