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갤러리’,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진화…관심도 급상승

강지용 기자

2024-08-02 10:50:00

대형 미디어아트 LED 영상 /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대형 미디어아트 LED 영상 /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두 번째 시즌 전시와 함께 진화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를 컨셉으로 시즌 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두 번째 시즌 전시인 래미안 그린집(RAEMIAN GREEN.ZIP)을 오픈했다. 전시와 더불어 업사이클링 굿즈와 대형 미디어아트·건축스쿨 등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동시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시즌 전시 ‘RAEMIAN GREEN.ZIP’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소통을 독려하는 체험형 전시로,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해 공간을 구현했다.

래미안이 그리는 녹색(GREEN) 세상 주제의 전시를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1층 전시 라운지의 ‘그린 빌리지’는 환경을 생각하는 캐릭터들이 모인 마을로 조성된 공간이다.

그린 빌리지 옆에서는 본인이 추구하는 환경 실천 메시지로 포토존을 직접 꾸밀 수도 있다. 모든 전시 요소는 환경에 대해 고객의 직접적인 실천과 소통을 추구한다.

RAEMIAN GREEN.ZIP 전시 모습 /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RAEMIAN GREEN.ZIP 전시 모습 /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또한 신규 굿즈를 통해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주거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래미안갤러리는 건설 현장 폐자재인 갱폼 안전망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아이템 3종과, 안전·친환경·뷰티·헬스 등 일상 생활에 밀접한 키트 4종의 래미안갤러리 굿즈 등을 개발해 방문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래미안갤러리는 시즌 전시 외에도 상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 전시홀에서는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상영한다.

미디어아트의 제목은 ‘EXPANSION’으로 래미안에서 삶의 경험 확장, 공간의 확장, 고객과 소통의 확장을 표현하는 영상이다. 대형 LED 월을 설치해, 고객이 몰입하며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원베일리·첼리투스·부르즈칼리파 등 삼성물산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고객들이 직접 컬러링해보고 영상에 구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마이 래미안 시티'도 운영하고 있다.

연간 학기제로 운영 중인 래미안 건축스쿨의 여름학기 또한 진행한다. 래미안 건축스쿨은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건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나만의 태양광 주택을 직접 만들며 친환경 주거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주말에는 필통 만들기 체험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나눔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유혜인 래미안갤러리 소장은 “브랜드체험관으로서 방문 고객이 래미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체험, 강의와 같은 콘텐츠들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지난 7월 ‘래미안갤러리’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498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달인 6월 102건 대비 396건, 388.2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개월 전후로 삼성물산 래미안갤러리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대폭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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