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통신 플랫폼 '너겟' 5G 요금제 전면 개편…라인업 확대

최효경 기자

2024-06-02 14:13:12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개편된 너겟 요금제를 소개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개편된 너겟 요금제를 소개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디지털통신 플랫폼 ‘너겟(Nerget)’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통신 요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저렴한 2만6,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시작으로, 1,000원 단위로 세분화된 18종의 다양한 요금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세분화된 16종의 5G 요금제와 가족·지인 간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파티페이’, 매월 혜택이 달라지는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엑스템’ 등으로 MZ세대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너겟 5G 요금제를 정규 상품으로 개편하면서, 기존 프로모션에 비해 요금제 가격은 낮추고 데이터 제공량은 늘렸다. 요금제 종류도 기존 15종에서 18종으로 확대했다. 18종의 요금제는 1,000원 단위로 가격과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했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월 2만6,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 기존 프로모션(월 3만원, 데이터 1GB)에 비해 혜택이 확대됐다.

너겟에 가입한 청년 고객은 최대 30GB의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너겟 통신 요금 가입자 중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고객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최소 3GB에서 최대 3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요금제 개편을 맞아 올 연말까지 너겟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50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너겟 고객들이 자신에게 최적화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들이 남아있는 데이터 사용량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데이터 50%/80%/100% 소진 시 안내 메시지와 요금제 사용 10일차/20일차에 사용한 데이터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고객의 일별·월평균·당월예상 데이터 사용량 등을 담은 ‘상세 리포트’도 매월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너겟 앱을 통해 일상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MZ 세대에게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확대하고, 매월 달라지는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정현주 인피니스타(infiniSTAR)센터장(전무)은 “프로모션으로 출발했던 너겟이 정규 상품으로 재편되면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요금제를 전면 개편했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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