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국제개발협력사업 MOU 체결

한시은 기자

2024-05-10 09:59:18

윤희성 수은 행장이 지난 9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윤석대 수공 사장과 만나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희성 수은 행장, 윤석대 수공 사장. /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윤희성 수은 행장이 지난 9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윤석대 수공 사장과 만나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희성 수은 행장, 윤석대 수공 사장. /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와 지난 9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대 수공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조, 투자사업 연계 △지식·역량 공유 △ 사업수행 후사후지원 필요사업 논의 △개발협력 조직망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공은 수자원 분야 EDCF 사업에 대한 상시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수은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 검토 기간 단축 및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유상원조(EDCF) 실무를 담당하는 수은과 환경부 무상원조 위탁기관인 수공이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개도국 수자원 분야에 대한 활발한 유·무상 원조사업 연계가 가능해지고, 수원국 물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으로 원조사업 효과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후 “수은의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수공의 수자원 분야 전문성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ODA(공적개발원조) 수자원 사업 확대 및 복합화 추세에 대응하고, 수원국의 물안보와 보건위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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