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진단용 모니터는 21형 디스플레이에 5MP(메가픽셀) 고해상도로 유방의 미세 종양 및 석회화 판독에 특화된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글로벌 맘모그래피 모니터 시장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신제품은 밝기(1,100cd/m2)와 명암비(1,800:1)가 뛰어나며 병변 부위를 부각하는 ‘포커스 뷰 모드’와 현미경으로 보는 것처럼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병리학 모드’ 등 영상모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제품은 별도의 장치 없이 모니터 우측 하단의 ‘캘리브레이션 센서’를 통해 사용 시간에 관계 없이 일관된 색상과 밝기를 유지하며 美 식품의약국(FDA)로부터 ‘FDA Class 2’ 인증을 받아 의료기기 성능 또한 인정 받았다.
LG전자는 신제품을 포함해 진단용(5종), 수술용(5종), 임상용(3종) 모니터 등 전체 13종의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LG전자는 다양한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앞세워 ‘턴키 수주’로 약 25억달러(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기준)에 이르는 글로벌 의료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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