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지난해 순이익 1조8216억원…전년比 12%↑

한시은 기자

2024-02-22 14:12:14

사진=삼성화재 제공
사진=삼성화재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 순이익이 1조8,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조3,573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증가했고, 매출은 20조8,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1.7% 성장한 2조4,44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익 규모 2조원을 돌파했다.

세전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2조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늘었고, 투자손익은 4,188억원을 달성했다.

상품별로 보면 장기보험은 보험손익 1조5,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성장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4,995억원이었다.

자동차보험의 보험손익은 1,89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자연재해 사전대비 활동 및 손해관리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0.5%p의 손해율을 개선한 영향이다.

일반보험은 보험손익 2,0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3% 성장했다. 이는 특종·해상 보험 확대 및 해외사업 성장에 따른 보험수익 증가와 고액 사고 감소로 하락한 손해율에서 기인했다.

자산운용 관련 투자이익률은 전년 대비 0.54%p 개선된 2.80%를 달성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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