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인천공항 라운지 5개 운영사업권 수주

강지용 기자

2023-12-13 10:45:39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수주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스카이 허브 라운지 내부 / 사진=풀무원 제공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수주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스카이 허브 라운지 내부 / 사진=풀무원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인천공항 라운지 5개 운영사업권을 수주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인천공항 라운지는 제1터미널 3개 사업장과 제2터미널 2개 사업장 총 5개이며, 신규 수주한 제2터미널 2개 사업장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제2터미널 라운지는 풀무원스러움을 나타내는 Eco-Friendly 디자인과 친환경 공간·메뉴로 기획하고 있으며, Culture & Art Lounge 컨셉으로 한국 전통의 미를 구현할 예정이다.

라운지 외 추가로 수주한 제2터미널 키오스크 사업장은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디자인 구현으로 지속가능성을 표현하는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기존 운영하는 사업장이 축소되거나 휴점하는 등 어려움을 겪자 발 빠른 위기대응 및 전략적 선택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위탁급식에 이어 컨세션 사업 확장에도 주력하며 인천공항 라운지 운영사업권, 공주휴게소(양방향) 운영사업권, 덕유산휴게소 주유소(양방향) 운영사업권 등 신규 수주를 성사시켰다. 올해 컨세션(휴게소포함) 사업은 코로나 이전 매출을 완전히 회복해 3분기 누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36.6% 증가하고, 손익은 무려 207.7% 상승했다.

현재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리조트 등 주요 채널 내 식음사업 등 34개의 컨세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25개의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향후 공주휴게소의 노후된 휴게시설을 풀무원의 건강한 휴게 문화공간으로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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