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지역문제 해결 청년단체 성과 공유회 개최

한시은 기자

2023-12-12 10:00:26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청년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실시했다. / 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청년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실시했다. / 사진=삼성생명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청년 지원사업 청년단체들을 초청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청년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송상진 삼성생명 부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과 1~3기 청년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공유 및 2기 우수단체 포상, 청년과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전심사를 거쳐 선정된 2기 청년단체 7개소의 성과 발표가 이뤄졌다. 지역 일자리, 주민복지 및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한 7개 단체 중 '유유자적'(경북 안동), '경력잇는여자들'(제주 제주시), '블레씽'(전북 전주) 3개소가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단체로 뽑혔다. 우수단체에는 내년도 활동 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우수단체 포상에 이어 '청년과의 대화' 세션에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연단에 올라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내 선주민과의 갈등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송상진 삼성생명 부사장은 "청년의 수도권 집중 흐름 속 지역을 위해 힘쓰는 청년들의 노력이 감명 깊다"며 "앞으로도 삼성생명은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며 도전하는 청년들을 진정성 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청년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2021년부터 매년 공모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청년단체 20여 개소를 선발해 각 4,500만 원 상당의 사업비와 함께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