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래핀스퀘어 상생협력, 중기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

강지용 기자

2023-11-07 12:00:00

7일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사가 윈윈 아너스 기념패를 수상했다. / 사진=포스코 제공
7일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사가 윈윈 아너스 기념패를 수상했다. / 사진=포스코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포스코는 벤처기업인 그래핀스퀘어사와 상생협력 성과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는 각 기업별 동반성장 사례의 중요성, 난이도, 이행노력, 추진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社의 상생활동을 포함한 총 5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7일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포스코와 그래핀스퀘어社를 포함해 각 선정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참석해 기념패를 수상했다.

그래핀스퀘어社는 대면적(大面積) 화학기상증착법(CVD)을 이용해 그래핀(Graphene)을 연속생산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첨단 나노소재 기업이다.

포스코는 지난 2021년부터 포항시와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과 함께 산(産)·학(學)·연(硏)·관(官)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고, 그래핀스퀘어社에게 생산, 설비기술, 인력을 지원해 왔다.

포스코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그래핀스퀘어社는 그래핀 응용기술 개발 R&D 및 양산체제 구축에 매진해 2022년 11월 포스텍 내 그래핀웨이퍼 생산 라인을 준공했으며, 현재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양산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래핀스퀘어社 기술 적용 제품은 CES 2023 ‘최고혁신상’ 및 2022년부터 2년 연속 美타임지 선정 ‘올해의 최고 발명품상’을 수상했으며, 삼성벤처투자, 에코프로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약 200억 상당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포스코는 그래핀스퀘어社와의 동반성장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협력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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