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레이다 2.0’(이하 레이다 2.0)은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의 실시간 비용 정보와 클라우드 사용 현황을 AI가 학습해 비용절감이 가능한 최적의 클라우드 요금제와 서비스를 추천한다.
SKT측 설명에 따르면 클라우드 이용 기업은 많게는 매년 수십억 원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WS(아마존), MS 에저(Azure)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별 복잡한 상품 구조 및 비용 산정 체계로 인해 비용의 적정 여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기업의 시시각각 변하는 클라우드 사용 용량(워크로드)에 적합한 약정할인 조건을 파악하지 못해 사용한만큼 내는 고비용의 종량제 요금으로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SKT는 ‘레이다 2.0’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종량제 요금 및 약정 현황을 분석하여, 종량제 대비 최대 72% 할인이 가능한 약정 조건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원 사용량과 패턴 등을 분석하여 미사용 클라우드 자원으로 판단되는 서비스의 삭제 및 과도하게 설정된 클라우드 자원에 대한 최적 용량 추천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T는 실제 정식 출시 전 보안업체 등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레이다 2.0을 적용한 결과, 평균 37.2%의 비용절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