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계원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사인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14일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우미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우미건설은 높은 신용 등급 및 낮은 부채비율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공사비와 브랜드 '린'만의 특화 설계가 선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퇴계원2구역 재개발은 남양주시 퇴계원읍 일대 구역면적 1만 9,38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7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405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약 959억 원 규모이며, 2025년 2월 착공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우미린 더원' 브랜드를 비롯해, 측벽 및 옥탑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하고 외벽에는 샤이닝월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내부에는 수준 높은 마감재와 우미린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지는 경춘선 퇴계원역과 가깝고, 퇴계원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다. 또한, 별내·갈매·다산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주변 왕숙지구가 개발되면 생활 인프라도 더욱 편리해진다는 것이 우미건설의 전언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우미건설을 믿고 선정해주신 토지등소유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정비사업위원회, 대한토지신탁과 함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우미린 더원’을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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