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라이브커머스서 미술품 판매

최효경 기자

2023-06-11 10:49:52

롯데홈쇼핑의 가상인간 '루시' /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의 가상인간 '루시' /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의 가상인간 ‘루시’가 오는 12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조각가 노준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며 가상인간 최초로 미술품 판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루시’는 패션 인플루언서로 시작해 자동차 마케터, 홍보모델, 엔터테이너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SNS 팔로워 16만 명을 보유한 셀럽으로 지난해에는 라이브커머스 진행자로 데뷔했다.

이달 1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루시’가 노준 작가의 신작을 소개하는 모바일 생방송을 진행한다. 노준 작가는 사람과 동물, 자연간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사람 형상을 닮은 동물 캐릭터를 조각해 인기를 얻고 있다. 당일 방송에서는 ‘시간의 주름(The Crease of Time)’ 시리즈 신작 3종을 10개씩 총 30점 판매한다.

‘루시’는 작품 소개는 물론 감상 포인트, 인테리어 활용 팁 등을 소개하며 큐레이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방송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자체 목소리를 개발하고, AI 기술을 통해 완전히 자동화된 루시를 구현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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