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게임 신작 & 업데이트
◆'슈퍼바이브' 7월 24일 정식 출시…MOBA 배틀로얄 신작 출격
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가 개발한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 1.0 정식 버전을 오는 7월 24일 출시한다. 약 8개월간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거친 이번 정식 버전은 전투 구조, 맵, 시스템 전반을 대폭 개편해 전략성과 성장 재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누적 이용자 100만 명, 스팀 긍정 평가율 90% 이상을 기록한 슈퍼바이브는 정식 출시에 앞서 18일 프리뷰 영상 공개와 함께 서버 점검에 돌입한다. 또한 플레이 이력에 따라 한정 보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총 115만 시간(약 131년)의 누적 플레이 타임과 724만 회의 사망 기록 등도 공개됐다. 개발진은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타격감, 액션 흐름, 최적화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넥슨은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PC 버전을 지난 4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 이번 버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며, 기존 모바일 이용자는 계정 연동으로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7월 10일까지 리뷰·SNS 공유 이벤트가 진행되며, 다양한 게임 아이템이 제공된다.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물과 밀리터리 판타지를 결합한 세계관으로, 코믹스·OST 등 지식재산권(IP) 확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신작 MMORPG '뱀피르'의 경쟁 시스템을 소개하는 '디렉터스 코멘터리: 경쟁편'을 지난 4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선 한기현 PD와 게스트들이 참여해 서버 안정 성장과 인터서버 경쟁을 병행하는 구조, 그리고 핵심 전장 '게헨나'의 특징을 소개했다.
특히 서버 간 전투 구도의 고착화를 막기 위한 '셔플링 시스템', 클랜 간 전투 '쟁탈전', 승자에게 주어지는 '이권' 개념 등이 공개됐다. 넷마블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공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하며, 뱀피르는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야구 게임 '마구마구 2025 모바일'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커리어 하이 선수 카드와 신규 도감 시스템 '구단주의 비밀노트' 등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실사형 페이스온이 적용된 커리어 하이 카드와 새로운 경기 콘텐츠가 도입됐고 고강화 레전드 카드 5종을 포함한 풍성한 이벤트 보상도 마련됐다. 5주년 당일인 오는 8일엔 5주년 생일 선물 쿠폰이 제공된다.
넷마블은 지난달 30일 공식 방송 '라이트 Vol. 04'를 통해 모바일 RPG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선 오는 7일 시작되는 전략형 이벤트 '성배전선 ~백천의 성, 흑야의 성~'과 함께 8월 27일 적용될 편의성 업데이트, 하반기 로드맵 등을 소개했다. 특히 확정 소환 유지, 소환 횟수 표시, 서포트 추천 편성, AP 소모 개선 등 이용자 경험을 개선할 신규 기능이 대거 포함됐다. 넷마블은 이와 함께 추석과 8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PC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 신규 업데이트 '투혼'을 앞두고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신규 클래스 '투사' 전용 코인과 경험치 증가 아이템, 아인하사드 축복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투사는 양손 피스트를 사용하는 근거리 클래스다. 정액제 시즌 서버 '게렝'도 새롭게 열리며 서버 간 경쟁 콘텐츠 '발록의 성채' 등 대형 전투 이벤트도 예고됐다.
엔씨소프트는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에 전설 등급 불속성 근거리 영웅 '젠'을 새롭게 선보였다. '젠'은 팬아트 이벤트 수상작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치명타 확률 증가 등 강력한 스킬을 보유했다. 이와 함께 해골 전사, 광신도 계열 영웅과 크툰 오크 마법인형 등 신규 결속 콘텐츠도 추가됐다. 저니 오브 모나크 개발진은 오는 8일 저녁 유튜브 생방송 '채널 저니'에서 이용자와 직접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걸그룹 에스파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하며 티저(맛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의 상징성과 세계관이 결합된 콘텐츠가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컬래버레이션 음원과 메인 필름도 이달 중 순차 공개되며 게임 내 콘텐츠는 오는 9일(PC)과 17일(콘솔)부터 적용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 중인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의 제작 발표 행사(쇼케이스)를 오는 9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김형석 디렉터를 비롯한 주요 개발진이 참여해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다국어 자막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카제나의 메인 프로모션 영상도 함께 공개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가 MMORPG '제노니아'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서버 간 최강 세력이 겨루는 월드 공성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월드 공성전은 일반 공성전에서 승리한 4개 서버의 기사단이 3개의 성을 놓고 경쟁하는 콘텐츠로, 성을 지키면 전체 서버 세금의 일부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석 보상, 여름 맞이 이벤트 던전 등 다양한 시즌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그라비티가 일본 최대 라이선싱 박람회 '라이선싱 재팬 2025'에 참가해 라그나로크 IP 기반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포리 포리 포링' 등 IP 활용 사례를 공개하고 글로벌 라이선시·바이어와 협업 논의에 나선다. 그라비티는 지난 3년간 해당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일본·태국 등지에서 협업과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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