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BO는 중소·벤처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동화증권으로, 기보가 이를 보증하여 자본시장에 매각함으로써 기업이 필요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보는 상반기 P-CBO 신청기업에 대해 서류심사, 기술평가, 최종심의 등을 거쳐 63개 기업을 지원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선정기업은 최소 3억원부터 최대 70억원까지 평균 1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P-CBO는 ESG채권으로 공모 발행되었고,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채권(Social Bond) 최고 평가등급인 ‘SB1’ 인증을 획득했다.
기보는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영위 기업을 우선 대상으로 지정하여 75% 이상 중점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미래 기술·산업 주도권 선점과 기술혁신을 이끌어가기 위해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첨단산업에 정책적 지원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하반기에도 P-CBO 발행을 지속할 계획으로, 오는 8월경 기보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원절차, 조건 및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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