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은 류머티즘성 관절염, 척추관절염, 건선 등에 쓰이는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을 개발,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허가와 미국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개발 계약을 한 RT-105는 주사제인 CT-P17을 먹는 약으로 제형을 바꾼 것이다.
라니 테라퓨틱스는 정맥·피하 주사 제형의 단백질과 항체의약품을 경구용으로 바꾸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RT-105 개발에 필요한 CT-P17을 독점 공급하고, 향후 임상 1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개발과 판매권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갖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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