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아이디의 이 블로거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에 "달달한 맛에 아들이 좋아해서 종종 사는 과자인 옥수수깡을 먹던 어느 날 아들이 무언가 퉤~하고 뱉어냈는데 알고보니 무언가가 들어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깜짝 놀라서 살펴봤는데 잘은 모르지만 이물질이라기보단 공정상으로 옥수수깡이 되려다 되지 못한 어떤 것인듯 싶었다, 딱딱하긴 했는데 먹으면 절대 안될 그런 것은 아닌 듯 했다"며 "일단 농심에 문의해보기로 했다"고 적었다.
그는 "농심 홈페이지에 관련 글을 올렸더니 전화가 왔다"며 "회사측은 옥수수깡 겉에 바르는 설탕 성분이 뭉친 것 같은데 종종 있는 일이어서 공정개선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유저는 "분석을 위해 해당 물질을 보내주면 소정의 과자를 준다고 해 농심에 해당 샘플을 보냈는데 얼마 뒤 과자 (한) 박스가 도착했다"면서 만족해 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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