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두는 '리더십'으로, 팀장급 조직책임자 중 약 80%가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했고 리더십에 관심있는 구성원을 포함해 총 4,000여 명이 참여했다.
조 사장은 "리더는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결정을 내리며, 조직을 움직여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통은 문제를 드러내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라면서 소통의 본질은 투명성과 진정성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 내 문제를 골칫거리가 아니라 해결 가능한 보물로 바라보는 사고의 전환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든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이어 "좋은 결정을 내리는 리더는 호기심과 배움 그리고 외부의 의견까지 반영한 균형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통찰력은 많은 호기심과 꾸준한 배움에서 나오며, 한쪽으로 치우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외부시각까지 고려한 균형을 갖춰야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예전부터 늘 하던 말이 있다. 3명의 상사를 진급시키고 진심으로 따르는 5명의 후배를 갖게 된다면 임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상사가 3명이나 진급했다면 본인의 역량이 뛰어난 것이고, 진심으로 따르는 후배가 5명이 있다면 리더십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번 아웃을 극복한 경험에 대한 질문에 "나도 번 아웃을 겪어본 적이 있다"면서 "업무로든, 함께 일하는 사람과든, 극복하고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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