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전문 ㈜한성식품, "고춧가루 부적합 판정 ‘한성식품’은 우리와는 다른 회사"

최효경 기자

2023-04-07 11:19:33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부천소재 김치전문업체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춧가루 부적합판정을 받은 주식회사 한성식품(대표 안봉진)과는 전혀 다른 회사라면서 고객 및 소비자들의 혼동이 없기를 거듭 당부 드린다고 7일 밝혔다.

문제가 된 고춧가루 업체 ‘주식회사 한성식품’은 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체로 김치 전문업체인 ㈜한성식품과는 전혀 다른 업체라는 설명이다.

김치전문업체 ㈜한성식품은 최근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품질혁신활동으로 품질관리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재기에 나서고 있다.

㈜한성식품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고춧가루 업체와 김치제조 회사 한성은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업체이며, 동일한 회사명으로 인해 고객 및 소비자들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아 무척 곤혹스럽다”면서 “김치제조업체인 한성식품은 품질관리체계 재정비를 통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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