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메디슨, 'KIMES 2023'서 AI 진단 보조 기능 대거 공개

최효경 기자

2023-03-23 11:43:24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V8'(오른쪽)과 이동형 엑스레이 'AccE GM85'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V8'(오른쪽)과 이동형 엑스레이 'AccE GM85'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오는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에 참가, 최신 의료기기와 AI(인공지능) 진단 보조 기능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등에 사용되는 초음파 진단기기 전 라인업과 함께 최신 카메라, 디지털 엑스레이를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초음파존'에서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W10'·'V8'과 고급형 'V7'을 전시하며,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들을 소개한다.

삼성전자측 설명에 따르면 '하트어시스트(HeartAssist™)'는 성인과 태아의 심장 영상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측정해 주는 기능으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바이오메트리어시스트(BiometryAssist™)'와 '뷰어시스트(ViewAssist™)'는 태아의 성장 지표를 측정하고 자동으로 주석을 달아줘 반복적인 측정업무를 줄일 수 있어 진단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지난 해 9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지방간 초음파 검사기술인 '티에이아이(TAI™, Tissue Attenuation Imaging)'를 이용해 간의 지방량을 백분율로 보여주는 기술도 소개할 계획이다.

'엑스레이존'에서는 '비전 어시스트(Vision Assist)' 기능이 탑재된 고정형 엑스레이'AccE GC85A'와 3~4시간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추가 충전 없이 약 10시간 촬영이 가능한 이동형 엑스레이 'AccE GM85'를 선보인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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