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의 이청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비롯한 208개 회원사 대표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되며,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단 간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한해 동안 품질·생산 혁신, 신기술 개발, 기술 국산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최우수·우수 협력업체 30개사 ▲ESG 우수 2개사 ▲공정거래 우수 2개사 등 총 34개 협력회사를 시상했다.
삼성전자 휴대폰의 모듈 설계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엠씨넥스'는 카메라 패키징 라인과 자동 떨림 보정 기능인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원가와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에 반도체 설비를 납품하고 있는 '테스'는 반도체 설비 가동 최적화와 주요 부품 신규 개발을 통해 생산성을 2배 이상 향상시키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QD(Quantum Dot, 반도체 결정) 재료를 납품하고 있는 한솔케미칼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공정인 잉크젯(Ink Jet) 공정에 적합한 QD 재료 개발을 통해 우수한 광특성 구현과 공정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에 TV용 SMPS(전원 공급 장치)를 주로 납품하고 있는 '동양이엔피'는 자체 제품에 태양광 인버터 개발, 사업장 전반에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 투자와 성과를 인정 받아 ESG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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