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운드바, 9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점유율 20%"

최효경 기자

2023-03-16 10:21:46

삼성전자 모델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사운드바 9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달성을 기념하며, 2023년형 사운드바 'HW-Q990C'와 2023년형 Neo QLED 8K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사운드바 9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 달성을 기념하며, 2023년형 사운드바 'HW-Q990C'와 2023년형 Neo QLED 8K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도 9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2%,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여 2014년부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Q시리즈'를 비롯한 삼성 사운드바의 음향과 TV와의 연결성, 디자인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사용 공간에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영국 IT 매체 포켓린트(Pocket-lint)는 'HW-Q990B'를 2022년 올해의 사운드바로 선정했으며, 영국의 테크 매체 T3는 슈퍼 슬림 사운드바 'HW-S800B'가 강력한 시네마틱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최적의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음질과 서라운드 기술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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