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 금융지원 확대로 건전한 기업생태계 만든다

최효경 기자

2023-03-14 10:00:00

제공:LG전자
제공:LG전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가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등 건전한 기업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기업대출 일반금리에 특별 감면금리를 적용한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한다.

이는 물가 및 기준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LG전자 상생협력펀드를 이용하는 협력사는 특별 감면금리를 추가로 적용 받아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협력사에 대한 무이자 직접 자금 지원을 위해 신규 및 자동화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 매년 400억 원 규모 자금을 제공해 왔으며 수출입은행과 함께 ‘해외동반진출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LG전자는 협력사가 대금 결제일에 조기 현금화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도 운영하고 있으며, LG전자가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대금이 2차 이하 협력사로 전달되는 비율인 상생결제 낙수율은 12.7%다.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전무는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지원 확대는 물론, 1차 이하 협력사까지 상생의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 모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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