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피해지원협의체 구성…"고객 유형별 지원 정책 마련"

최효경 기자

2023-03-12 09:00:00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 사진제공:LG유플러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개인정보유출 및 인터넷접속오류로 피해를 겪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원협의체’를 구성, 지난 9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피해지원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소상공인연합회, 한국PC인터넷카페협동조합 등 고객을 대표하는 단체,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의 외부 전문가 총 6명과 LG유플러스 관련 임원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측에 따르면 협의체는 개인정보유출과 인터넷접속오류로 인한 피해 사례들을 분석하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기반으로 고객별 유형을 고려한 합리적인 지원 기준과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서는 LG유플러스가 지난 2월 16일부터 운영 중인 ‘피해지원센터’의 고객의 피해 접수 현황을 소개하고 보상의 원칙과 기준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기준 ‘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인터넷접속오류 피해사례는 2,284건이라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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