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2023'서 BSS·LFP 기술 선보인다

최효경 기자

2023-03-09 11:33:46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2023 부스 조감도 / 제공:LG에너지솔루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2023 부스 조감도 / 제공:LG에너지솔루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3’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혁신 배터리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 삶을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를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아며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 머스탱 마하-E’, ‘루시드 에어’ 차량을 비롯해 사내 독립기업 KooRoo가 사업화를 준비 중인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Battery Swapping Station), LFP 배터리 셀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 11회 째를 맞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198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총 648㎡ (72개 부스) 규모로 마련되는 LG에너지솔루션 전시공간 중앙에는 포드(Ford)의 머스탱 마하-E,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의 프리미엄 세단인 루시드 에어(Lucid Air)가 자리를 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머스탱 마하-E의 주력 판매 시장인 북미와 유럽 제품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는 루시드 에어도 국내 최초로 소개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시 공간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배터리로 움직이는 미래’를 소개하며 아나모픽(Anamorphic, 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광고표현 기법) 기술이 접목된 영상 상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배터리로 변화될 미래 모습을 생생히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전시 부스는 ▲Mobility 존 ▲IT & New application 존 ▲ESS 존 ▲서비스 사업 존 ▲Core Technology 존 ▲ESG 존 등으로 구성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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