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자사주 처분 통해 R&D 자금 500억원 확보…"오픈 컬래버레이션 박차"

최효경 기자

2023-03-08 18:16:22

대웅제약 본사 전경 /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 본사 전경 / 제공:대웅제약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자사주 약 42만 7,000주를 모회사 ㈜대웅에 처분해 R&D 자금을 확보하고 미래성장 투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이자 부담 없는 500억 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확보한 현금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후기 임상,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후기 임상,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 △자가면역질환치료제 DWP213388 임상 1상 등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과 오픈 컬래버레이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나보타 신공장을 추가로 건설해 글로벌 톡신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치료적응증 개발에도 매진해 나보타를 글로벌 대표 톡신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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