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화이트데이 초콜릿 매출 30배 올라…"전용 기획관 오픈"

최효경 기자

2023-03-08 10:38:05

제공:티몬
제공:티몬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티몬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고객들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사탕’보다 ‘초콜릿’ 판매가 약 30배 증가했으며, 뷔페 및 원데이클래스 이용권 등 데이트 준비에 나서는 고객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티몬이 최근 1주간(2.27~3.5) 사탕, 초콜릿 등 간식 품목 매출 추이를 지난해와 비교 조사한 결과, 초콜릿이 2,937%(약 30배) 올랐으며, 케이크(200%), 젤리(67%)의 수요 증가도 잇따랐다.

반면 막대사탕·롤리팝류는 12%에 그쳤으며 이는 사탕보다 다양화된 종류로 제공하는 초콜릿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모습이라고 티뫁측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뷔페, 맛집 레스토랑 이용권 매출이 각각 284%, 329% 증가했으며 공방 체험 등의 원데이클래스 이용권(61%), 전시 티켓(47%)도 상승세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엔데믹 후 첫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연인끼리 둘만의 추억을 쌓기 위한 데이트 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에 티몬은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전용 기획관을 열고 츄파춥스 사탕, 밀카 초콜릿,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 등을 최대 15% 할인쿠폰과 함께 판매하며 이날 12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몬플레이’에서 단 1시간 동안만 ▲북해도 수제 레어 치즈케이크를 혜택가로 판매한다.

또한 ‘내맘을받아줘 화이트데이’ 기획전에서는 ▲전국 당일 배달이 가능한 꽃배달 서비스 ▲섬유향수 만들기 ▲도예공방 체험권도 할인가로 선보이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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