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美 1호점 'LA 파머스 마켓점' 오픈…"K-치킨 알린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bhc치킨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LA) 사우스 페어팩스 애비뉴에 북미 1호점인 ‘LA 파머스 마켓점’을 공식 오픈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LA 파머스 마켓점’은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전초기지로서 마스터 프랜차이즈가 아닌 bhc치킨이 직접 운영해 향후 미국 소비자 입맛 공략과 미국 내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활용된다.

bhc치킨은 국내 입지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올해 첫 해외 시장 진출 지역을 미국으로 정하고 LA 파머스 마켓을 선정했다.

LA 파머스 마켓은 관광객과 LA시민이 찾는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복합 엔터테인먼트와 쇼핑몰 등이 위치해 있다.
bhc치킨은 이번 ‘LA 파머스 마켓점’ 오픈을 통해 미국 현지인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K-치킨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주력 메뉴로 bhc치킨은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을 내세웠다.

‘LA 파머스 마켓점’은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치킨 한 마리 메뉴 외에 윙, 텐더 등 부분육 시리즈도 함께 선보이고 있으며 치킨, 프렌치프라이, 음료로 구성된 런치 세트 메뉴 4종을 비롯해 프렌치프라이, 뿌링 프라이, 코울슬로 등 총 20여 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bhc치킨은 이번 북미 1호점 공식 오픈을 계기로 싱가포르, 동남아 시장 등 해외 진출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