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몽골 몬니스 그룹과 자원개발·채굴 위해 맞손…"국내 희토류 공급 나서"

최효경 기자

2023-02-01 14:10:04

KT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몬니스 본사에서 몽골 몬니스(Monnis) 그룹과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T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몬니스 본사에서 몽골 몬니스(Monnis) 그룹과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몬니스(Monnis)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몬니스 본사에서 진행된 희토류 광물 사업 협력을 위한 MOU에는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과 몽골 몬니스 그룹 출룬바토르 바즈(Chuluunbaatar Baz) 회장이 참석했다.

몬니스 그룹은 지난 1998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자동차, 광산, 중장비, 토목, 항공, 무역 등 6개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으로 연 평균 매출 5,000억원 규모의 몽골 내 주요 대기업 중 하나이다.

KT는 이번 MOU를 통해 몽골 몬니스 그룹이 갖고 있는 광물 자원개발 및 채굴 관련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게 돼 지난 몽골 광산중공업부와 맺은 희토류 등 몽골 광물자원 국내 공급을 위한 MOU 체결에 이어 국내 희토류 공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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