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행운버거' 2종 출시…"출시 10주년 기념 기부 캠페인 진행"

최효경 기자

2022-12-26 09:30:08

제공 : 맥도날드
제공 : 맥도날드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올해로 10년째 연말연시 한정 메뉴 ‘행운버거’를 출시하며 기부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행운버거는 맥도날드가 매년 연말마다 선보이는 대표 한정 메뉴로, 단품 혹은 세트 구매 시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착한 버거’로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1월까지 총 1700만 개가 판매됐다. 지난 2019년부터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RMHC에 전달하여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내에 거주하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RMHC하우스(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지원에 사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운버거는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등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맥도날드는 올해 행운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더욱 의미 있게 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월 5일부터 행운버거를 포함한 모든 메뉴 주문 고객에게 판매금 전액이 기부되는 ‘행운 나눔 스누피 씰’ 스티커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맥도날드는 매장에 비치된 등신대와 테이블 스티커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운버거 기부 캠페인과 누적 기부금을 소개하는 매장 안내 멘트를 송출할 예정이다.
한편, 행운버거는 이날부터 약 한 달간 전국 맥도날드에서 구매 가능하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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