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KT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와 이사회는 이날 잇따라 회의를 열어 구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할지 여부를 논의한다.
심사위원회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이사회가 이날 중 추천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
만일 이사회가 구 대표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의하면 그의 연임 여부는 내년 3월 예정된 정기 주주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단독 추천이 안 되면 공모 절차를 밟는다.
앞서 이사회 안에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구 대표가 연임 의사를 밝힌 지난달 8일 이후 적격 여부를 심사해왔으며 심사위는 최근 구 대표로부터 재임 중 경영 계약 이행 평가 결과와 경영 목표 달성 정도 등을 직접 들으며 평가해왔다. 심사위는 평가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게 돼 있다.
KT 전체 조합원 가운데 99%가 가입한 KT 노동조합도 지난 6일 연임을 지지하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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