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폐어망 소재 갤럭시 제품에 적용…'SEAL 지속가능어워드' 수상

최효경 기자

2022-12-13 09:29:24

삼성전자가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Sua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 비즈니스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갤럭시 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 이미지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Sua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 비즈니스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갤럭시 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 이미지 제공 =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갤럭시 제품에 적용해 '2022 SEAL(Sustainability, Environmental Achievement and Leadership) 비즈니스 지속가능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SEAL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환경 단체(NGO)로 지난 2017년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EAL은 삼성전자가 해양 폐기물인 폐어망을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해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것과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한 해 동안 버려지는 폐어망은 약 64만톤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수거된 폐어망에 혁신 기술을 더해 신뢰성을 요구하는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하고 있다.
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는 갤럭시 S22 시리즈에 처음 도입된 이후 태블릿, 노트북, 이어버드를 포함한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5년까지 △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 제품 패키지에서 플라스틱 소재 제거 △ 모든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전력 제로화 △ 전세계 MX사업장의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을 실현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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