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 TV서 즐기는 무료 콘텐츠 ‘LG 채널’ 서비스 확대

최효경 기자

2022-12-13 11:00:00

LG전자가 webOS TV서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지난해 말 25개국 1,900여 개 채널에서 현재 29개국 약 2,900개 채널로 확대했다. 사진은 LG 올레드 TV에서 LG 채널 서비스를 구동하는 모습. /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webOS TV서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지난해 말 25개국 1,900여 개 채널에서 현재 29개국 약 2,900개 채널로 확대했다. 사진은 LG 올레드 TV에서 LG 채널 서비스를 구동하는 모습. / 사진 제공 = LG전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전자가 독자적인 TV 운영체제 webOS가 탑재된 스마트 TV에서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LG 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지난해 말 25개국에서 현재 29개국으로 늘었고 국가별로 제공되는 무료 채널들을 모두 더한 채널 수도 1,900여 개에서 약 2,900개로 대폭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중남미 4개국에도 LG 채널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했다.

LG 채널은 인터넷이 연결된 webOS TV에서 별도 셋톱박스 없이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는 글로벌 콘텐츠 공급업체들과 협업해 유럽, 중남미 등에서 지난해 대비 채널 수를 늘리는 동시에 뉴스/시사보도, 예능, 드라마 등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공하는 콘텐츠의 질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국내에서도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디지털 콘텐츠 운영 기업인 뉴 아이디(NEW ID) 등과 협업해 약 80여 개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기기 간 경계를 뛰어넘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CDX(Cross Device eXperience)의 관점에서 webOS TV뿐만 아니라 PC, 모바일 기기에서도 LG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서비스는 지난 9월 미국과 독일에 가장 먼저 적용됐고 출시 국가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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