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게임회사가 프로그래머 육성을 위해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MOU를 체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두 회사는 지난 11월 초 판교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백민정 상무와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프로그래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프로그래머들이 차별화 된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도전적으로 성취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형 창작 문화 조성에 뜻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달 중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 육성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을 공고하고, 오는 2023년 2월부터 4개월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에픽게임즈 코리아 소속 프로그래밍 전문가와 러닝 리소스 및 언리얼 엔진 공인 강사 등과 협력해 차별화 된 커리큘럼을 선보이며 해당 커리큘럼에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 IP 로스트아크와 크로스파이어 X 등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게임을 개발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이슈 분석과 고도화 내용이 반영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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