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11월 해외 패키지 예약 전년 동기 대비 353%↑…"'수고했다능' 프로모션 진행"

최효경 기자

2022-12-05 09:51:55

11월 해외 패키지 예약 급증 / 이미지 제공 = 인터파크
11월 해외 패키지 예약 급증 / 이미지 제공 = 인터파크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인터파크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가 가파르게 늘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100% 이상 회복했다.

인터파크는 11월 한 달간 예약된 패키지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3%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전월에 비해서는 20% 확대됐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1월과 비교해서도 1%를 웃도는 등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키지 상품 인기 여행국 순위는 베트남(20%)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15%), 필리핀(10%), 태국(9%), 튀르키예(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여행 시장이 리오프닝되고 겨울여행 시즌이 다가오면서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가 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특히 일본 패키지 상품의 경우 전월비 3만3114% 폭증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10월 11일부터 무비자 자유여행을 허용하고 엔화가치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패키지 여행 선호도 1위 도시는 삿포로(38%)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후쿠오카(32%), 오사카(20%), 도쿄(8%), 오키나와(2%) 등 순이었다.

한편, 인터파크는 해외 패키지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수고했다능' 프로모션을 통해 수험생과 방학을 맞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일본 인기 패키지 상품 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반 가족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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