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2022’ 열어 ‘증강된 삶’ 위한 IT 디자인 인사이트 소개

최효경 기자

2022-11-30 10:30:00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 이미지 제공 =네이버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 이미지 제공 =네이버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네이버는 디지털 분야 예비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 2022(NAVER Design Colloquium 2022)’을 열고, 일상과 업무문화를 바꾸고 있는 IT 디자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 설계 총괄은 이 날 키노트에서 ‘Augmented Life(증강된 삶)’을 위한 IT 디자인의 중요성과, 네이버 서비스에 담긴 디자인 철학에 대해 설명했다.

김 총괄은 “온오프라인 구분이 명확했던 과거와는 달리, 컨버젼스 시대에서는 현실공간에서 온라인의 경험이 확장되는 것이 자연스럽고, 오프라인에서의 경험도 온라인의 경험으로 합쳐지고 있다”라며 네이버가 IT 기술들을 서비스에 녹이며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괄은 “사용자의 근본적인 니즈와 새로운 기술을 잘 연결해주는 것이 디자이너들의 역할이며, 이것이 잘 동작할 때 비로소 ‘혁신’이 만들어진다”라고 언급했다.

이 날 세미나 세션에서는 'Work & Life' 측면에서 네이버 디자인설계 인사이트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Work' 세션에서는 네이버의 신사옥인 ‘1784’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네이버 디자이너들의 역할을 공유했으며 로봇과 함께하는 신사옥에서 로봇이 행동하는 방식, 동선, 인터페이스 등을 비롯해 사용자 경험(UX)이 설계된 방식 등에 대한 실무 디자이너들의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이후 'Life' 세션에서는 클로바노트, 클로바케어콜 등 AI와 사람의 인터랙션을 위한 서비스 설계 과정 등도 소개됐으며 'XR 경험' 세션에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이솔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차세대 검색 서비스 등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생활 깊이 확장되는 XR 경험과 디자인적 요소들에 대해 설명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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