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닷컴은 그동안 ‘이마트몰’,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 등에서 제공해 온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일원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배송 권역을 재편하며 물류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SSG닷컴은 웹사이트 내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을 이마트몰로 통합하고, 리뉴얼한 이마트몰을 공개했다.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 앱은 오는 12월 19일부로 종료되며, 관련 상품과 서비스는 새롭게 단장한 이마트몰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일부 지역 주문을 대형PP센터와 네오로 재배치하며 물류시설 가동률을 높인다.
이번 이마트몰 리뉴얼을 통해 3개 사이트(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로 제공하던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통합하고, 홈 화면 접속 시 배송 유형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구매 동선을 설계해 고객 동선을 단축했다.
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뻔한데 펀(Fun)하게’로, ‘세일 중’, ‘신선 보장’ 등 여러 쇼핑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한 배지와 배너를 웹사이트와 앱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고객별 선호에 맞게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도 고도화했으며 이를 통해 검색, 클릭/구매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알고리즘을 분석해 재구매 기간이 도래한 상품을 먼저 노출하고 ‘숏폼(Short-Form)’, ‘시즐(Sizzle)’ 영상 콘텐츠 중심의 큐레이션 매장을 운영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상품 외 여러 온라인 전용 상품을 제안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차별화된 온라인 장보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이마트몰을 처음 오픈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서비스 리뉴얼을 단행했다”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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