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업체 워크도니, 세계 첫 신발·IoT칩 결합…"걷기만해도 돈 벌고 기부도"

최효경 기자

2022-11-23 10:33:22

2022년 11월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코엑스에서 개최된 ‘워크도니 도니데이 제정 및 비전선포식’에서 권동혁 워크도니 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2022년 11월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코엑스에서 개최된 ‘워크도니 도니데이 제정 및 비전선포식’에서 권동혁 워크도니 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블록체인 개발사 ㈜워크도니(Walkdoni)는 세계 최초 신발과 IoT 칩을 결합한 M2E(Move to Earn) 애플리케이션 ‘워크도니’를 개발, 이를 통한 걷기 리워드 창출, 기부 참여 등 서비스를 실현시키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워크도니는 ‘움직이면서 돈을 번다’는 의미로, M2E(Move to Earn)란 걷기 등 신체적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워크도니는 사물인터넷(IOT) 칩이 달린 기능성 신발을 신은 뒤 워크도니 앱을 통해 건강과 수익을 동시에 챙기며 기부 활동까지 가능한 앱테크 서비스이며 워크도니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연관되는 블록체인 생태계 내 걷기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구축중이라고 설명했다.

워크도니 워킹화는 신발의 뒤꿈치 부분에 스프링 에어시스템이 설치되어 탄성 에너지 충격을 완화시키는 기능성 운동화로, 여기에는 지난 10여 년 간의 연구개발이 집약된 25mm 크기의 작은 IoT 칩이 삽입되어 있으며 워크도니의 보상 체계는 칩에 집계된 이용자의 걸음 수, 이동거리, 소모 칼로리 등 정보를 통해 작동한다.

워크도니 보상체계에 핵심 역할인 NFT(Non-fungible token)는 온라인 상 그림이나 영상과 같은 디지털 파일처럼 손으로 만질 수는 없지만 디지털 콘텐츠에 대체 불가능한 고유의 자산 정보를 부여해서 가치를 매긴 것이다.
워크도니는 이러한 NFT 민팅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고 만보를 걸으면 보상을 얻게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워크도니의 구체적인 리워드는 유틸리티 토큰인 WDT를 거버넌스 토큰 SDC와 폴리곤 MATIC으로 이용자가 현금화할 수 있으며 10%의 기부는 기업의 공식 후원처와 당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부하게 된다.

워크도니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워킹과 러닝에 이어 사이클, 수영, 달리기, 야구, 축구, 등산, 골프 등 여러 스포츠 활동 분야와 연계를 통한 헬스케어 생태계를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워크도니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코엑스에서 ‘워크도니 도니데이 제정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봉규 워크도니 고문의장(현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 겸 마블스 회장),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전 중소기업청장), 이치수 세계언론협회(WPA) 회장(현 전국언론단체총연합회'NFPO'회장 겸 대한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회장) 등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워크도니 권동혁 회장(좌측으로부터 3번째)
워크도니 권동혁 회장(좌측으로부터 3번째)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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