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국인공지능학회와 ‘2022 추계 공동학술대회’ 공동 개최

최효경 기자

2022-11-21 10:21:53

네이버, 한국인공지능학회와 ‘2022 추계 공동학술대회’ 공동 개최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와 (사)한국인공지능학회(회장 유창동)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022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계∙추계 학술대회는 올해까지 총 7차례 개최됐으며, 학계 및 산업계에서 AI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한국 AI 기술의 발전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는 것이 네이버측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공동 개최를 통해 국내 AI 연구 혁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의 다양한 AI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한층 확대하며 글로벌 AI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머세드 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Merced)의 양밍쉬안(Ming-Hsuan Yang) 교수는 비전(Vision) 기술, 특히 이미지와 비디오 생성 관련 최신 연구를 발표했다.

튜토리얼과 기획 세션을 통해서도 여러 분야의 AI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UNIST 유재준 교수와 KAIST 주재걸 교수는 튜토리얼에서 ‘텍스트 입력을 이미지로 합성(Image Synthesis)’하는 기술을 설명했고, KAIST 정준선 교수는 음성 AI 엔진의 데이터 학습 방법에 대한 최신 연구들을 소개했다.
네이버에서는 클로바 CIC의 성낙호 책임리더가 초청 강연에 나서 네이버의 국내 최초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소개하고,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노 코드(No Code) AI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기획 세션인 ‘네이버 AI 세션’에서는 네이버의 AI 연구원들이 자연어처리 및 컴퓨터 비전 분야 글로벌 AI 학회에 채택된 논문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2 추계 공동학술대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네이버 AI Lab 하정우 소장은 “국내∙외 여러 AI 석학들이 모여 풍부한 학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드는 데 네이버가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네이버는 학계 및 산업계에서 AI 연구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AI R&D 리더십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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