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LG 스마트TV용 멜론 앱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LG 스마트TV와 LG 스탠바이미, LG 시네빔 등에서 멜론의 방대한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멜론은 최근 LG전자의 스마트TV용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webOS)’에 탑재됐으며 LG전자의 이동형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웹OS 4.0 이상을 지원하는 ‘LG 시네빔’ 프로젝터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멜론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멜론 회원들은 스마트폰과 PC 등에서 쓰던 기존의 멜론이용권 그대로 LG 스마트TV에서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멜론에 신규가입하거나 새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론칭 기념으로 이용권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웹OS 멜론 앱에서는 홈 화면의 ‘내가 최근에 듣던 음악’ 메뉴를 통해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에서 듣던 음악을 이어 들을 수 있고, ‘최근 인기있는 음악’ 메뉴에서는 TOP100과 최신차트, 방송인기곡 등 트렌디한 최신곡들을 매직리모콘 조작만으로 바로 감상 가능하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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