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세컨블록서 우리 숲 바로 가꾸기 캠페인…"메타버스 통해 누구나 접속"

김수아 기자

2022-11-07 10:46:17

‘숲 바로 가꾸기’ 캠페인 / 이미지 제공 : 두나무
‘숲 바로 가꾸기’ 캠페인 / 이미지 제공 : 두나무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손잡고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우리 숲 바로 가꾸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두나무의 ‘세컨포레스트와 함께 하는 우리 숲 바로 가꾸기’ 캠페인은 가상의 숲을 보살피는 숲 회복 지원 프로젝트로. 메타버스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으며, 대형 산불 등 기후 재난을 막기 위해 숲을 올바로 가꾸는 활동을 제대로 알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5일간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 block)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산림 회복을 위해 진행한 ‘세컨포레스트와 함께 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후속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의 가상 숲 가꾸기 활동이 실제 산림청 주관 충북 지역 숲 가꾸기 체험 행사로 이어져, ‘가상 경험’이 ‘실제 경험’으로 연결된다.

두나무는 캠페인 참여 방법은 세컨블록 내 조성된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에 입장해 숲 가꾸기 관련 교육자료를 학습하고, 퀴즈 등을 풀면 참여 스탬프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예를 들어 ‘풀/덩굴 제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 종류나 장비의 이름을 딴 스탬프가 제공되는 방식이며, 캠페인 기간 동안 총 8개의 스탬프를 수집한 뒤 이벤트 응모까지 완료한 참가자 3,500명을 추첨해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목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인센스 홀더를 제공하고, 500명에게는 멸종위기 식물(희귀·특산 식물) 보호 기금 조성을 위한 희귀식물 NFT를 업비트NFT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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