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부 이벤트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김지성 군(16세)의 건강회복을 기원하고 소원성취를 위해 시작됐다.
항암치료로 힘든 시간을 보내온 김 군은 ‘카트라이더’를 플레이하며 게임개발자의 꿈을 키워왔고, 지난해 메이크어위시코리아를 통해 ‘카트라이더’ 개발을 총괄하는 니트로 스튜디오 조재윤 디렉터의 응원을 희망한다는 손편지를 넥슨에 보내왔다.
이에 지난 5월부터 넥슨과 니트로 스튜디오는 김지성 군의 꿈을 응원하고자 김 군이 직접 디자인한 카트를 제작해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에 론칭 하는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
넥슨은 지난 9월 29일 김 군이 그린 원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데몬플레임 V1’를 ‘카트라이더’ 게임 내에 무료 배포하고, 해당 카트를 플레이하는 모든 유저들의 주행거리를 합산해 총 3,000km를 달성하면 넥슨에서 난치병 어린이 후원금 3,000만 원을 기부하는 유저 참여 이벤트 ‘3000만큼 달려줘’를 진행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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